‘美금리인상 폭풍 피하자’ 롱숏펀드 관심

증권 입력 2015-08-11 18:55:00 수정 2015-08-11 19:18:27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美금리인상 폭풍 피하자’ 롱숏펀드 관심
지난달 국내 76개 롱숏펀드에 280억원 유입
롱숏펀드, 증시방향 관계없이 일정 수익률 보장
롱숏펀드 연평균수익률 5.24%… 올해 6~7% 기대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 설정된 76개 롱숏펀드에 지난달 2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올 상반기 총 8,676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는데, 7월 들어 자금 흐름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롱숏펀드는 일반적으로 한 산업군 안에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고 내릴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낮은 6∼7%의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증시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에 만족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가들이 주로 활용하는 상품입니다.
국내 롱숏펀드의 평균 1년 수익률은 5.24%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35%으로 작년보다 수익률이 한층 개선됐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연 6∼7%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