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반역 통해 세상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
1부는 과학과 기술로 야기된 윤리적 문제와 불평등, 미래의 신기술이 가져올 위험성 같은 굵직한 정치적 현안들을 다룬다. 2부는 과학과 전쟁의 긴밀한 관계를 밝히고 제1·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보여줌으로써 과학자가 가져야 할 국제평화의 책임을 촉구한다.
"시의 관점이 하나가 아닌 것처럼, 과학에도 유일한 관점 같은 것은 없다. 과학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관점들의 모자이크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들에도 한 가지 공통 요소가 있으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역의 우세한 문화가 강요한 제약들에 맞서는 것, 즉 반역이다." 과학에서 반역이 중요한 이유다. 1만 9,000원.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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