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00억 투자 유치, 사업 확장 가속도

경제·사회 입력 2015-07-27 13:06:12 조양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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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정보 콘텐츠 제공 업체인 ‘야놀자’는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야놀자에 투자한 곳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투자전문업체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다.

야놀자는 이번 첫 투자 유치를 통해 숙박 광고 중심인 사업 영역을 숙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국내 숙박 산업 개편 작업에 필요한 실질적 사업에 투입한다. 숙박 프랜차이즈와 기업 간(B2B)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의 사용성 증대에도 나선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은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시설에 대한 새롭고 젊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놀이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숙박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는 2005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시작된 숙박 정보 및 여행 콘텐츠 제공 업체다.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외부 투자 없이 연평균 1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야놀자숙박’, ‘야놀자당일예약’, ‘야놀자펜션’ 등이 있다. ‘야놀자숙박’의 누적 회원 수는 260만 명, 모바일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10만 건에 달한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숙박 프랜차이즈를 런칭하여 가맹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유명 배우인 오달수씨가 출연한 TV 광고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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