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정우람 대신해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출전

경제·사회 입력 2015-07-17 10:29:10 스포츠한국 김윤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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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윤희 기자] 롯데 송승준(35)이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에 출전해 제구력을 뽐낸다.

KBO는 17일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 출전할 예정이던 SK 정우람이 송승준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담 증세를 호소해 퍼펙트 피처에는 출전하지 않게 됐다.

2009년 감독 추천으로 처음 KBO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송승준은 2012년과 2013년 베스트 선수에 꼽혀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2012년에는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올스타전 마운드를 밟진 못했다.

송승준은 당초 이번 올스타전 출전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같은 팀의 린드블럼이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대체 선수로 출전이 결정됐다. 이로써 송승준은 17일과 18일 양일 모두 올스타전에 나선다.

한편, 퍼펙트피처는 일정 거리에 7개의 배트를 세워두고 선수 당 10개의 공을 던져 맞히는 방식으로 양 팀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승자를 가린다. 드림 올스타에선 송승준을 비롯해 삼성 임창용, 안지만, 두산 유희관이 출전하고, 나눔 올스타에선 넥센 조상우, LG 소사, NC 해커, KIA 윤석민이 출전한다.

스포츠한국 김윤희 기자 kyh20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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