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로렌스' 명배우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

경제·사회 입력 2015-07-10 23:24:17 민병권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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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지바고’ 등에서 주연으로 이름을 날린 명배우 오마 샤리프(사진)가 1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날 고인의 대리인 스티브 케니스는 고인이 카일로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집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주인공인 샤리프 알리 역을 맡아 3개의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3년 뒤에도 닥터지바고에서의 명품 연기를 인정 받아 또 다시 골든 글로브 상을 받았다. 그의 또 다른 주요 출연 영화로는 ‘퍼니걸’, ‘핑크팬더의 역습’ 등이 있다.

한편 고인은 노후 알츠하이머 질환 등을 앓는 등 투병생활을 한 것을 알려졌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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